유류세 인하 폭 확대에도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4.8원 오른 리터(ℓ)당 2115.8원, 경유 가격은 44.5원 오른 리터(ℓ)당 2127.2원이다. 정부는 정유사와 주유소가 유류세 인하분을...
5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이 직전 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7주 연속 오름세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운 후, 날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12년 4월 리터당 2062.55원이 이전 최고 기록이다.
이날 정오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29.47원이다. 국내...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유류세 법상 최대한도 37%까지 인하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정책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정유・주유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유류세 인하 즉시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과 직영 주유소 판매가격을 인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1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유류세 인하하는 대책을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지만 항공권 가격을 안정화하기엔 효과가 제한적일 것, 항공사들엔 턱없이 부족한 지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3계단 오른 22단계가 적용, 거리별로 4만2900~33만9300원으로 전달(3만7700~29만3800원) 대비 최고 4만5500원 올랐다. 2016년...
‘유류세 인하에도 국민들의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엔 “우려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은 정부가 다음에 보고하기로 했다”며 “예컨대 휘발유의 경우 유류세 전체로 보면 57원 정도 인하하기로 했는데 이 내용이 체감되는지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류세 인하 외에 어떤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엔 “종부세와...
당장 유류세 인하 폭을 연말까지 37%로 늘리기로 했으나,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효과는 미지수다. 서민들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유류세 인하 효과를 여전히 느끼고 있지 못하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 돼지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이 또한 효과가 불분명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앞서 우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정도를 결정하는 게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할 일인가 의아하다”며 “대통령은 한가한데 경제 장관들만 모여서 대책을 세우고 결과적으로 내용이라는 게 유류세 인하 정도만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또 “대내외적으로 경제·민생 위기가 심각해지는데 이에 반해 정부의 대책이 미흡해 보인다”며 “한가로워 보일...
유류세 인하 폭을 연말까지 37%로 확대하는 방안과 관련해선 "유류세 관련해선 여러 대안을 두고 고민해왔고, 어제 판단하기로는 (유류세 인하를) 해야 될 때로 판단하고 조치를 발표했다"며 "다음 논의는 국회와 종합적으로 판단해 검토해야 할 것이다. 당분간 유가 동향이나 물가 영향 등의 경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결과 내용도 유류세 인하 정도를 발표하는 걸 보면서 이 결정을 비상경제장관회의서 할 일인가 의아했다"며 "앞으로 대통령과 총리가 직접 경제 현안을 챙기라"고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경제 곳곳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며 "정부 출범 한 달이 지나 경제 수장이 머리를 맞댔지만 말로만 물가대책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고물가를 잡기 위해 전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유류세 인하폭을 기존 30%에서 37%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올 하반기 사용한 대중교통 신용카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율이 현행 40%에서 80%로 높아진다. 다만,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을 반영해 전기·가스요금은 인상키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내 물가가...
옐런 재무장관, ABC뉴스 인터뷰서 밝혀“경제 빠르게 성장했고, 안정적 성장 전환은 당연”“유류세 면제, 확실히 검토할 가치 있는 아이디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정도로 임박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당국이 대중관세 인하와 한시적 유류세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정부가 고유가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37%로 확대한다.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의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그 폭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고유가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유류세 인하폭을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유류 판매가격의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유가에 따른 서민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를 긴급히 시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유류세 법적 최대한도 37%까지 인하 검토이르면 19일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 발표 전망
치솟는 기름값에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적 최대한도인 37%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를 기존 30%에서 37%까지 낮추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가가 더 가파르게...
이재명 "재벌 법인세 감면으로 양극화 심화 안 돼""유류세 감면으로 민생 지원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거국적 비상경제대책이 필요하다"며 여야 협력을 촉구했다. '민생 위기'를 부각하면서 법인세 인하를 골자로 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효과를 발휘하면 올해 4분기부터는 (물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앞서 발표한 민생안정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대외여건 수입 물가는 핵심 원자재나 할당관세에 대한 유류세 30%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 차관은 국내 공급 측면에서도 대응 방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면 과제인 물가 안정화를 위해 유류세 30% 인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대폭 낮춰 올해 공시가격 상승으로 커진 1세대 1주택자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한다.
이러한 경방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대폭 인상 등)을 위한 재정지원 중심의 정책을...